대림절 첫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아침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립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이사야 43:19) 낮 예배는 기대하는 믿음으로 오늘을 여는 시간입니다.
1. 서론 | 주님 앞에 모여 든든히 서는 예배
빛과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첫째 주일 아침, 저희가 예배의 자리로 나와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아침 햇살처럼 우리의 마음을 밝혀주시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기쁨과 설렘이 오늘 예배 가운데 넘치게 하옵소서.
낮 예배로 드리는 이 시간, 우리의 정신과 생각을 깨우시며 주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2. 회개의 기도 | 주님을 맞을 준비
하나님, 우리의 지난 시간 속에 있었던 교만과 무관심, 불순종과 불평을 내려놓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대한다 말하면서도 세상의 소리와 분주함 속에 마음을 빼앗겼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마음을 비우게 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위한 자리를 준비하게 하시며,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고 온전하게 하여 주옵소서.
3. 말씀과 예배를 위한 기도
오늘 선포되는 말씀이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으로 우리 안에서 역사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우리의 시선을 바로잡으시고,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새롭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찬양 가운데 우리의 영혼이 깨어나게 하시고, 기도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며, 예배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4. 교회와 공동체를 위한 기도
주님, 이 교회가 대림절을 통해 영적으로 다시 깨어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의 모든 가정마다 믿음의 등불이 켜지게 하시며, 사랑과 섬김이 흐르는 주의 몸 된 교회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모든 세대가 함께 주님을 기다리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세대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5. 낮예배의 결단과 삶의 적용
주님, 오늘 이 예배만 은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배 이후의 시간 속에서도 그 은혜가 계속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생각과 선택이 오늘 드린 예배를 증명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낮 동안 마주하게 될 모든 만남과 상황 가운데 주의 빛을 드러내게 하시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6. 마무리 기도
주님, 이제 시작하는 이 하루를 오직 주님의 은혜 가운데 맡겨드립니다. 주님 오시는 날을 사모하며 준비된 마음으로 살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 오늘 이 하루도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