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섯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5월 다섯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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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다섯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할렐루야! 신록이 깊어지고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5월의 다섯째 주일입니다. 가정의 달로 지켜온 한 달의 시간을 돌아보며,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삶의 모든 자리를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푸른 잎들이 햇살 아래 더욱 짙어지듯, 우리의 믿음도 말씀 안에서 더욱 깊어지고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소망합니다.

5월의 마지막 주일 예배를 준비하시는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 그리고 기도의 자리를 맡으신 모든 분들을 위해 가정의 회복과 믿음의 결단, 교회 공동체와 다음 세대를 위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대표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 섬기시는 교회의 형편과 예배 흐름에 맞게 수정하여 은혜롭게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 전 1분 묵상 : “우리 가정의 중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 24:15)

5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며 우리 가정을 조용히 돌아봅니다. 우리는 가정의 달을 보내며 부모님의 사랑을 기억했고, 자녀들의 소중함을 생각했으며, 스승과 이웃과 공동체의 은혜를 되새겼습니다. 그러나 정작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사랑의 말을 아끼고, 바쁘다는 이유로 마음을 나누지 못했으며, 감사해야 할 자리에서 불평하고, 이해해야 할 순간에 판단했던 모습은 없었는지 돌아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분명히 고백했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오늘 우리 가정에도 이러한 믿음의 고백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성공, 자녀의 성적, 경제적인 안정, 사람들의 인정이 가정의 중심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예배 전 잠시 마음을 모아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 가정의 중심에 다시 하나님을 모시게 하옵소서. 상처 난 마음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치유하여 주시고,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집이 세상 속에서 작은 교회가 되게 하시고, 지친 영혼들이 쉼을 얻는 평안의 처소가 되게 하옵소서.”

이 주의 묵상 말씀

[시편 127편 1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5월 다섯째주일 대표기도문

생명과 평강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푸르른 5월의 마지막 주일, 다섯째 주일을 허락하시고 저희를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계절마다 변함없는 은혜로 만물을 돌보시는 하나님, 봄의 따스함을 지나 여름을 향해 나아가는 이때에 우리의 영혼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자라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와 삶의 모든 자리를 지켜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를 보호하여 주셨고,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도 수많은 은혜로 붙들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친히 임재하여 주셔서 지친 심령에는 위로를, 낙심한 마음에는 소망을, 메마른 영혼에는 하늘의 생수를 부어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가정의 달을 보내며 우리의 부족함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더 따뜻해야 했지만, 때로는 무심한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한다고 하면서도 마음과 시간을 다하지 못했고, 자녀들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세상의 기준으로 재촉하며 믿음보다 성취를 더 앞세웠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배우자와 형제자매, 이웃을 사랑해야 함에도 내 생각과 감정만 앞세웠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이 다시 복음 위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가정이 아니라 기도와 찬양이 회복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서로를 판단하기보다 품게 하시고, 상처를 되갚기보다 용서하게 하시며, 무너진 대화가 회복되고 식어진 사랑이 다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32)는 말씀처럼 우리의 가정마다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가정을 위해 묵묵히 수고하며,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헌신해 온 부모님들의 삶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에게 건강과 평안을 더하여 주시고, 외로움 가운데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돌봄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녀 된 저희가 부모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말과 행동으로 공경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 땅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인생을 세우게 하옵소서. 학업과 진로, 관계와 미래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는 말씀처럼 부모와 교회가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분열, 불신과 경쟁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평강이 이 땅 가운데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혜와 겸손을 주시고, 자신의 유익보다 국민의 삶을 먼저 살피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지친 가정들을 붙들어 주시고, 일터를 찾는 청년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며, 수고하는 모든 이들이 정직한 열매를 얻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지나며 우리 교회가 다시 한번 믿음의 본질을 붙들게 하옵소서. 행사와 모임보다 예배를 귀히 여기게 하시고,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모하게 하옵소서.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 상처 입은 영혼을 품는 교회,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세우는 교회, 지역 사회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다가오는 6월과 여름 사역도 주님의 손에 맡겨드립니다. 주일학교와 청소년부, 청년부와 모든 기관의 사역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각종 훈련과 봉사의 자리마다 사람의 열심만 앞서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준비되게 하옵소서. 교역자들과 교사들, 봉사자들에게 지치지 않는 새 힘을 주시고, 섬김의 자리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주님의 손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치료의 은혜를 허락하시고, 마음의 상처로 눈물 흘리는 이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경제적인 문제와 가정의 어려움, 관계의 아픔과 진로의 고민으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하신 주님의 음성이 오늘 이 예배 가운데 모든 성도들의 심령에 들려지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저희의 마음밭을 옥토로 준비시켜 주셔서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결단할 것은 결단하며, 순종해야 할 자리로 믿음 있게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라는 고백처럼 오늘 주신 말씀이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예배를 섬기는 이들의 헌신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하늘의 기쁨과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찬양과 기도와 말씀과 헌신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5월을 마무리하며 지나온 시간은 감사로 고백하게 하시고, 다가올 시간은 믿음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계획보다 크신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보다 선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평안을 주시고, 교회마다 부흥을 허락하시며, 성도들의 삶마다 말씀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의 주인이 되시며, 교회의 머리 되시고, 삶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활용 안내

이 기도문은 5월 다섯째주일 또는 5월 마지막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맞추어 가정의 회복, 부모와 자녀, 다음 세대, 교회 공동체, 다가오는 여름 사역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섬기시는 교회의 상황에 따라 환우 기도, 교회 행사, 지역 사회를 위한 기도 내용을 추가하여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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