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둘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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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주님을 기다리는 기도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에베소서 2:14)
“내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한복음 14:27)

1. 평화의 왕을 기다리는 마음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 둘째 주일 아침, 저희가 주님의 전에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이 계절에, 우리의 마음이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세상의 소음을 뒤로하고, 주님의 음성 앞에 머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2. 우리가 불안 속에 있을 때

주님, 우리의 마음 속에는 때로 염려와 두려움이 자리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사람 간의 갈등,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인하여 우리의 영혼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말씀하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불안 대신 평안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3. 주님의 평화가 우리의 가정과 교회 안에

하나님, 우리의 가정마다 주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가족 간의 오해가 대화를 통해 풀리게 하시고, 상처가 치유되고, 벽이 허물어지며, 사랑과 화해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주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서로를 향한 편견이 사라지고, 깊은 존중과 이해가 자라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베드로전서 4:8) 하신 말씀을 실천하며, 서로를 세워주고 감싸주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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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상을 향한 평화의 증거로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엔 여전히 전쟁과 폭력, 나뉨과 분열이 있습니다. 국가 간의 갈등뿐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에베소서 2:14)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평화를 세상에 드러내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이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5. 연약한 자들을 위한 기도

주님,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 마음의 짐을 홀로 감당하고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상황이 변화되기보다, 먼저 마음에 주님의 평안이 임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끼게 하시고, 낙심한 영혼에게 소망을, 두려움 속에 있는 자에게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6. 말씀을 우리 안에 심어

아버지 하나님, 오늘 주시는 말씀 속에서 저희의 마음이 새로워지고, 평화의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참된 평안은 상황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서 오는 줄 믿습니다.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7. 평화를 전하는 성탄을 향하여

주님, 대림절의 시간을 지나며 성탄의 날이 다가오는 이 기간 동안 우리의 삶이 점점 더 평화로 성숙하게 하옵소서. 단지 선물을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삶에서부터, 우리의 가정에서부터, 우리의 교회에서부터 평화의 역사가 시작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참된 평화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 참고: 에베소서 2:14, 요한복음 14:27, 베드로전서 4:8,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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